만도 주가 3%↑..."SRS와 23년까지 4D 이미징 레이더 제품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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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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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도 주가가 상승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만도는 전거래일대비 3.43%(2400원) 상승한 7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 시가총액은 3조399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9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4일 만도와 스마트레이더시스템(SRS)은 지난 2일 판교 SRS에서 '초고해상도(UHR) 4D 이미징 레이더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사는 레이더 기술 노하우를 융복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더 제품을 2023년까지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약 4배 이상 초고해상도 사양이다. 4차원(거리, 속도, 각도, 높이)에서 포인트 클라우드 기반 공간 이미지를 딥러닝해 기존 레이더보다 정확하게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강형진 센터장은 "차량용 레이더 응용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만도는 '실내 인체 감지 센서' 등 다양한 레이더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이번 SRS와의 개방적 협력이 자율주행용 레이더 개발을 넘어 로봇 분야 등 사업 영역 확장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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