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거실에 갤러리가"…OTTv 강화 나선 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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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6-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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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OTTv 폴스타아트 미슬작품 서비스 론칭 안내 이미지. [사진=딜라이브 제공]

딜라이브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박스 서비스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TV로 3000여점의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은 4일 자사 OTT박스 ‘딜라이브 OTTv’의 6월 정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딜라이브는 TV로 감상할 수 있는 홈 작품 갤러리 앱(APP) '폴스타아트 미술작품 서비스'를 론칭한다. 약 3000여점 이상의 동시대 화가들 작품을 TV 화면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우리 집 거실을 유명 미술 갤러리로 변신시킬 수 있게 된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과 국내작가들 180여명이 소속된 '폴스타아트'는 현재 LG전자 등 여러 업체와 제휴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딜라이브 OTTv 이용자들도 큰 TV 화면으로 인기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적 표현주의 화가인 권순철 작가의 작품 '세 여인',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홍일화 작가의 'Epine.P.E' 등 아름답고 감각적인 작품들을 TV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 4500원(부가세 별도)의 월정액으로 이용 가능하며, '폴스타아트' 론칭 기념으로 신규 가입 이용자 모두에게 2주 무료 혜택도 진행한다.

아울러 딜라이브는 초등학생을 위한 발음 중심의 영어학습법 파닉스(Phonics) 콘텐츠 '오 마이 파닉스(Oh! My Phonics)'를 신규 론칭했다. 32편의 강의가 업로드 돼 있으며,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학습법으로 유명한 키즈 영어학습 콘텐츠이다.

이 외에도 기존 앱에 대한 콘텐츠도 보강됐다. 무비ON에 '쿠로코의 농구' 등 116편 이상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붕어 낚시 월척 특급' 등 285편의 낚시 콘텐츠를 추가해 FTV 앱도 보강했다.

딜라이브는 "온 가족이 즐기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딜라이브 OTTv를 만들기 위해 유익하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수급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 OTT박스에 더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딜라이브는 지난 1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과 협력해 실시간 스트리밍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지원하는 'OTT 신디케이터'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 OTT사업본부도 출범했다.

지난달에는 토종 OTT 기업 '왓챠'를 OTTv에 탑재해 고객의 콘텐츠 선택 폭을 넓혔다. 플레이타운, 비디오빌리지 등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과도 손을 잡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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