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자 골프대회, 2년 연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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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6-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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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여자오픈 우승자 고진영(왼쪽)[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여자 골프대회가 취소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2일(현지 시간) 캐나다 골프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경 이동 제한과 그에 따른 각종 수송의 문제 때문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CP 여자오픈은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됐다.

2019년 우승자인 고진영(26)은 방어전을 다음 해로 넘기게 됐다.

앞서 매해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남자 골프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RBC 캐나다오픈)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연속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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