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GV80, 미국 이어 유럽서도 안전성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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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5-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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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이어 유로엔캡서 5스타 획득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G80'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27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G80와 GV80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는 유로엔캡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유로엔캡은 탑승자 안전성과 안전보조 장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충돌평가에서는 탑승자의 정면·측면 충돌, 겅추 손상 등을 비롯해 구조와 탈출 과정의 용이성까지 평가한다. 또한 어린이 시트 설치와 관련 옵션의 다양성 등 어린이 승객 보호 평가도 시행한다.

G80와 GV80는 탑승자의 안전과 안전보조장치 기능 평가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보조장치 평가에서는 G80 91%, GV80 88%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테스트를 받은 차량 중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또한 자율 비상 브레이크(AEB),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선 유지 보조(LKA) 시스템 등 제네시스의 20여개 첨단 운전 안전 시스템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G80·GV80는 앞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도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도미니크 보에쉬 제네시스 유럽담당 상무는 "처음으로 두 모델이 유로엔캡 등급을 획득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제네시스의 안전성은 최고 수준을 달성했고, 그 성과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올해 말부터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
 

제네시스 중형 세단 G80.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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