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바이오일레븐 최대주주 등극...“전폭적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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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5-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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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민앤지가 바이오테크 기업 ‘바이오일레븐’ 보통주 36만6891주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약 155억원 규모다. 민앤지는 종속기업이던 바이오일레븐의 지분 29.11%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바이오일레븐은 국내 1위 4500억 보장 균수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은 ‘드시모네’를 보유한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비롯해 헬스케어 서비스, 신약개발 사업 등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 해외시장도 진출하면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해 1월에는 재단법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기술 이전과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 연구 개발 분야 진출을 공식화했다.

민앤지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바이오일레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철 민앤지 대표는 “바이오일레븐은 지난해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된 이후 상호 간 긍정적인 사업 시너지를 내며 민앤지의 외형 성장에도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 최대주주로서 바이오일레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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