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한중은 중요한 협력파트너...한국기업 환영해"

배인선 기자입력 : 2021-05-25 17:56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중국 정부가 25일 한국은 중국과 이웃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한국 기업이 양국간 협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날 한·미 정상 공동성명은 특정 국가를 배제한 것이 아니며 중국은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고 말한 것과 관련한 질의에 "우리는 문승욱 장관의 관련 발언에 주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중·한은 서로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글로벌화 시대에 양국간 산업·공급·가치사슬은 깊이 융합돼 있다. 양국이 시장 경제와 자유 무역 규칙에 따라 투자와 경제·무역 협력을 전개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한국기업이 중·한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 걸 환영한다"고도 덧붙였다.

전날 자오 대변인이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가 처음 언급된 것과 관련해 내정 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며 비판한 것과 비교된다. 

한편 문승욱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 관련 정부 합동 브리핑에서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경제 분야 의제는 특정 국가하고만 관련되거나 특정 국가를 배제하는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경제협력 관계를 계속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중이 경쟁하는 반도체, 5G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미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두고 중국에서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한 답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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