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간 머스크, 독일 이어 영국 테슬라 공장 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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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1-05-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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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투자청 공장 후보지 긴급 요청

  • 지난달 로비 담당 새 영국 대표 뽑아

  • 영국 공장 착공설 무게에 '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주말 전용기를 타고 영국 런던을 다녀갔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를 두고 그가 영국에 테슬라 공장을 짓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금요일인 14일 7000만달러(한화 792억원) 걸프스트림 G650ER 제트기를 타고 런던 루턴공항을 통해 들어왔다가 일요일 밤에 떠났다.

영국 내 테슬라 공장 건립 예측은 영국 투자청이 각 지역에 250헥타르(2.5㎢) 이상 규모의 공장 후보지를 제출하라고 긴급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확산됐다. 테슬라가 지난달 로비를 담당하는 공공 정책과 사업 개발 영국 대표를 새로 뽑은 점도 이같은 예측에 힘을 실었다. 

[사진=로이터통신]

머스크가 보리스 존슨 총리의 지방 관저인 체커스를 방문했다는 소문까지 돌았지만, 영국 총리실은 이를 부인했다.

지난해 영국 국제통상부가 '기가 팩토리'가 들어올 수 있는 크기의 부지를 찾는다는 보도가 잇따랐지만, 당시 머스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때문에 영국에 큰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이 크다고 판단, 첫 유럽 공장을 베를린에 짓기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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