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정책자문위와 새 교육과정 방향 공유·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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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05-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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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차 국가교육과정 정책자문회의 개최

  • 전문가들 의견 수렴…하반기 총론 마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8일 광주 서구 서부교원치유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교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제1차 국가교육과정 정책자문회의'를 열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유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추진 계획과 개정 주요 방향을 공유한다. 정책자문위는 교육·생태환경·첨단기술·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와 언론·기초지자체 관계자, 학부모, 청년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관련해 전문가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새 교육과정 비전은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교육 구현과 미래 역량을 갖춘 자기주도적 혁신 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한 추진 과제는 △포용교육 기반 마련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국민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체제 △교육과정 안착 지원 체제 구축 등이다.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상, 학생 삶과 연계 가능하고 고교학점제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개발 기본원칙 등을 논의한다. 국가·사회적 변화에 따른 요구사항도 반영해 기초학력·배려대상 교육 체계화, 학교·교사 자율성 기반 교육과정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특히 생태환경·에듀테크·원격수업·지역사회와 연계 등 미래형 교육과정을 향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이 제시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했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새 교육과정 현안·쟁점을 자세히 검토하고, 개정추진위원회·교육과정심의회 등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총론 주요 사항은 올 하반기 마련한다.

유은혜 부총리는 "새 교육과정이 우리 교육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담아내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의미 있길 바란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적극적인 자문과 정책적 제안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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