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진‧최형두 백신 사절단 美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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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5-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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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백신 스와프 등 백신 협력 방안 논의”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1일 백신 확보를 위한 자체 사절단으로 박진 최형두 의원을 미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차원의 백신 사절단 파견 제안에 (여당이)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우리나라는 백신 보릿고개란 말이 나올 만큼 절대적 백신 확보 수량이 부족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을 야당은 더이상 방치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했다.

박 의원과 최 의원은 12일 출국해 미국에 1주일가량 머물며 미국 정부, 의회,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만나 한-미 백신 스와프를 비롯해 양국의 백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태평양 지역 비공식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에 한국이 참여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현지 관계자들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정치권 ‘미국통’으로 꼽히는 인사다. 한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의원 역시 문화일보 기자 시절 워싱턴 특파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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