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주가 8%' 상승..."770억 투자 美 공장 증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산밥캣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두산밥캣은 8.44%(3900원) 상승한 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밥캣 시가총액은 5조225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63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두산밥캣은 미국 조경·농경용 소형장비(GME)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를 포함한 7000만 달러(77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 공장을 증설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증설 작업은 오는 7월에 시작해 내년 5월께 완료될 전망이다.

지난달에는 미네소타주 리치필드 공장에 2600만 달러(286억원)를 들여 진행해오던 증설을 마무리했다.

두산밥캣은 최근 콤팩트 트랙터, 제로턴모어(탑승식 제초장비) 등 GME 분야 신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