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4월 미국서 15만대 판매…'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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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5-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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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8만817대, 기아 7만177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 4월 미국 시장 판매량이 15만대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기보다 127.1% 증가한 15만99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3월 14만4932대 판매에 이어 2개월 연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132.4% 급증한 8만817대, 기아는 121.3% 늘어난 7만177대를 팔아 각각으로도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미국 내 딜러 판매와 공장 생산이 멈춘 데 따른 기저효과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판매의 절반을 넘어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 SUV 판매량은 5만447대로 전년 동기보다 136.8% 급증했고, 기아도 4만1560대로 137.3% 늘었다.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1만6901대), 제네시스 대형 SUV GV80(1895대), 기아 준중형 세단 K3(1만2504대)도 역대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투싼'.[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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