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LPGA는 태국으로…한국 낭자 13명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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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5-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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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LPGA 클래식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개최

우승컵에 입 맞추는 양희영[사진=아주경제DB]


아시아로 돌아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싱가포르를 거쳐 태국으로 향한다.

2021 LPGA 투어 혼다 LPGA 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17억9200만원)이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나흘간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시암 골프장 올드(파72·6576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72명이 출전한다. 이중 한국 선수는 13명이다. 싱가포르 때보다는 적은 인원이 참가한다. 고진영(26)과 박인비(33) 등이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에서 5년 3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26)를 비롯해 유소연(31), 이정은(25), 전인지(27), 박성현(28) 등이 출전한다.

유명 선수 중에서는 소피아 포포브(독일),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조지아 홀(영국), 펑샨샨(중국) 등이 출전한다.

태국은 타바타나킷을 필두로 9명이 출전한다. 모국으로 돌아간 타바타나킷이 어떠한 성적을 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초청 선수는 9명이다. 찰리 헐(영국), 허무니(중국), 시부노 히나코(일본), 아타아 티티쿨(태국) 등 국적이 다양하다. 티티쿨도 눈여겨볼 만한 선수다. 그는 태국에서 자라나는 유망주로 국내 대회(한국여자오픈 등)에서 모습을 비춘 바 있다.

방어전에 오르는 선수는 양희영(32)이다. 그는 2019년 이 대회에서 22언더파 266타를 때려 이민지(호주)를 1타 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에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2019년 우승은 2015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이다. 그런 양희영이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방어에 성공하면서 4연속 우승을 기록한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된다.

국가별 승수는 미국이 3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제시카·넬리 코르다 자매와 오스틴 언스트(이상 미국)다. 한국은 박인비에 이어 김효주가 우승하며 2승으로 2위다. 캐나다(브룩 헨더슨), 뉴질랜드(리디아 고), 태국(타바타나킷)은 1승씩으로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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