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4월 2만1455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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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5-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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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은 지난 4월 총 2만1455대(내수 5470대, 수출 1만598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5.4% 감소한 수치다. 내수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4%, 27.5%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경차 '스파크'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678대, 2020대 판매됐다.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는 본격적인 나들이철 패밀리카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달 내수 시장에 총 372대가 판매됐다. 

라보와 함께 1분기에 생산을 종료한 다마스는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두고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한 총 404대가 판매됐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와 반도체 칩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파크는 물론,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인기 라인업들이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마케팅과 더불어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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