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책임프로듀서, 웨이브 최고콘텐츠책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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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5-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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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책임 프로듀서가 웨이브 콘텐츠 전략 본부장으로 선임 됐다. [사진=웨이브 제공]

국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가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책임 프로듀서를 콘텐츠전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웨이브 측은 3일 이찬호 콘텐츠전략본부장 영입 소식을 알리며 "오는 2025년까지 오리지널 제작 1조원 투자 목표를 밝힌 웨이브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프로듀서를 콘텐츠전략본부장(CCO)으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찬호 본부장은 2004년 CJ 미디어(현 CJ ENM)에 입사해 2016년부터 최근까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활약했다. 이 본부장은 드라마 '미생', '도깨비', '시그널',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 '보이스' 시리즈 등 주요 작품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아 대다수의 작품을 성공시킨 바 있다.

웨이브 측은 "다수의 명작 드라마 기획·제작 경험을 가진 이찬호 본부장의 합류로, 수준 높은 제작 작품들을 선보여 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본부장의 영입으로 가속도가 붙은 웨이브는 이르면 상반기 중 별도 기획 스튜디오를 설립, 잘 만들어진 콘텐츠와 집중 투자를 통한 흥행 기대작(텐트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웨이브는 드라마 '트레이서'를 포함한 다수의 작품을 기획·개발 중이다.

'트레이서'는 '조작' 김현정 작가가 집필을 맡고 '보이스2'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국세청 조사관이 된 주인공이 자본과 권력에 대항해 싸워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현재 출연진을 꾸리고 있다.

신임 이찬호 본부장은 "웨이브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강력한 K-콘텐츠 제품군을 만들어 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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