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NSC “한·미 정상회담 계기로 북미·남북 대화 조속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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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4-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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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훈 주재로 개최…외교적 노력 강화 논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29일 내달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간 긴밀한 조율 하에 남·북 및 북·미 간 조속한 대화 재개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5월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최근 글로벌 산업 및 신기술 환경의 변화가 우리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제 부처와 안보 부처가 긴밀히 협의하면서 유관국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 나가는 한편, 인도와 미얀마 등의 재외국민 보호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에는 글로벌 산업·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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