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화재진압훈련···중점관리대상 건물 소방안전컨설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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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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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대응 강화 소방청사 활용한 화재진압훈련 추진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훈련을 펼치고 있다.[사진=안양소방서 제공]

경기 안양소방서가 화재진압훈련과 함께 관내 중점관리대상 건물에 대해 소방안전컨설팅도 추진하는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6월 말까지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청사를 활용한 화재진압훈련을 추진한다.

훈련에 앞서 소방서는 ‘청사 활용 훈련 시범팀’을 꾸려 4월 한 달간 시범팀의 숙달 훈련을 마치고, 5월 중 각 119안전센터를 순회하며, 각 청사마다 여건에 맞는 훈련 방안을 강구하도록 시범 훈련도 펼칠 예정이다.

각 119안전센터는 시범팀의 훈련과 컨설팅을 통해 방향을 잡고 경험이 부족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청사를 활용해 다양한 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규 본부장은 “운동선수가 끊임없이 훈련하듯, 소방공무원도 훈련을 통해 노련한 소방공무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게 된다”라며, “다양한 훈련 방식을 공유하고 끊임 없는 훈련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사진=안양소방서 제공 ]

이와 함께 나윤호 안양소방서장이 직접 관내 화재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현장상황을 챙겨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 서장은 23일 관내 중점관리대상 건물인 롯데백화점 평촌점을 찾아 소방안전컨설팅을 추진한 뒤 "중점관리대상은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 등이 우려된다"고 강조하고,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점관리대상은 화재 발생시 다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돼 특별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컨설팅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나 서장은 롯데백화점 평촌점뿐만 아니라, 관내 고층건축물, 다수 인원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안전컨설팅을 추진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 위험요인에 대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의견 청취, 주요 소방시설 현장점검, 다중이용시설 화재사례 전파, 화재 초기 인명 대피 상황 등에 대해 살펴봤다.

한편 나 서장은 “소방안전에 대한 관계인의 꾸준한 관심과 철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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