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기대이상 수주성과...목표주가 2만7000원"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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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4-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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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 DB ]



한화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탄탄해진 실적, 기대 이상의 수주 성과가 투자매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21일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404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400억원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9.6%, 26.3%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단연 수주 성과"라며 "코오롱글로벌은 1분기에만 신규 수주 약 1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연초 제시한 수주 목표 3조원의 33%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이 가운데 대부분이 주택수주인 점과 대전 선화 3차 등 굵직한 수주 건들이 대기 중임을 감안하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또 한 번의 주택수주 레벨업이 기대된다"고도 했다. 

지난 2018년~2019년 주택수주는 1조5000억원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엔 2조1799억원(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수주 목표는 2조2200억원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분양 계획이 다시 1만가구로 늘었고 대전 선화 1~3차 등 지주공동사업도 본격 재개돼 매출성장뿐 아니라 마진개선까지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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