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환경오염 예방···“21년 가축분뇨 배출시설 ”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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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4-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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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년 상반기 가축분뇨 배출시설 합동점검

  • 군위군,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ZERO

군위군 환경위생과에서 관내 축산시설물에 대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사진=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오는 30일까지 가축분뇨 관련 시설에 대해 경상북도, 대구지방환경청, 의성군과 합동으로 점검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점검에서는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의 환경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처리시설 및 재활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정은주 환경위생과 환경지도담당은 “군위군은 합동점검 기간 중 환경오염 행위가 적발되면 가축분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과태료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무단 증축 및 관리기준 미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과정에는 퇴비 부숙도 검사 안내와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관리대장 작성에 대해서도 행정지도할 계획이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환경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의식이 높아 짐에 따라 가축분뇨 관련 대책도 더욱 엄격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다”라며, “축산농가가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관리에 경각심을 갖고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지도·점검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위군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칠병, 임병태)가 촘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회의를 20일 개최했다.[사진=군위군 제공]

한편 20일 군위군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칠병, 임병태)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2021년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및 특화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군위읍을 만들기 위해 촘촘 복지안전망을 실천하는 내용으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과 연계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17년부터 현재까지 뚜레쥬르, 민속떡집, 밀양식당, 군위상황약수삼계탕, 사공축산, 우아미미용실, 서현희헤어샵, 세교칼국수 등 관내 많은 후원업체에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박칠병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군위읍을 만들기 위해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태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마을의 복지 문제를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협의체의 주도적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므로 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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