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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외출한 사람 귀가 막나”…김재섭 “당 꼰대력 10% 상승할 것”

김도형 기자입력 : 2021-04-15 15:50
홍준표 복당 문제 놓고 논란

홍준표 무소속 의원(사진 왼쪽) 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사진=페이스북]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5일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와 관련, “외부 사람도 합당하고, 영입하자고 외치는 마당에 일시 외출했던 자기 집 사람의 귀가도 막는다면 당원과 국민이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이 끝난지 1년 되는 날이다. 복당 문제는 당과 대립각을 세워 풀어갈 생각이 전혀 없다.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 의원은 “소위 자기 계파 보스는 복당을 찬성하고 있는데 특정 소수 계파 의원들 몇 명이 자기 보스의 생각과는 달리 암묵적으로 반대 활동을 하고 있다”며 “비대위가 끝났음에도 전임 비대위원장이 데리고 온 일부 측근들이 아직도 사퇴하지 않고 남아서 복당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염량세태(炎凉世態·더우면 모이고 추우면 멀어지는 세상 인심)다”라고 했다.

그러자 홍 의원 복당에 우려를 표한 김재섭 비대위원은 “‘외출’하신 분이 돌아오신 이후 우리 당의 평균 꼰대력이 10%포인트 상승하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불을 보듯 명확하다)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은 “복당 문제는 개인적 욕심보다 당의 쇄신과 발전이란 면에서 고려돼야 한다”며 “(홍 의원은) 아직도 소위 계파 보스를 운운하며 국민이 직접 뽑은 국회의원들을 보스 지령에 움직이는 수동적 개체로 전락시키는 구태적 발상을 아무렇지 않게 하신다”고 꼬집었다.

앞서 김 비대위원은 지난 12일 비대위에서도 “한참 어린 후배 정치인의 비판조차 불편해하며 페이스북까지 차단한 홍 의원을 ‘야권의 화합’, ‘다양한 목소리 존중’이란 명분으로 우리당에 복당시키자는 의견이 맞는지 진지하게 되묻고 싶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복당에 반대하는 초선 의원들을 향해 ‘적장자’를 운운하는 것은 국정운영 철학과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뭉치는 21세기 민주적 정당에서 대단히 시대착오적 발언이다”며 “우리당은 당원들의 힘으로 움직이는 민주정당이고, 혈통으로 운영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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