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협약 맺고, 취약시설 방역물품도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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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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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경찰서,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

  • 다중이용시설 등 마스크 29만장 배부

박승원 시장이 전동킥보드 4개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4일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민생과 업무를 챙기느라 동분서주 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경찰서,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 4개사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 급증으로 안전사고 우려, 보도 위에 무질서한 주차 등으로 인한 보행불편 신고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게 박 시장의 전언이다.

현재 전동킥보드 관련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도적인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 광명시는 거리에 현수막을 붙여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대여사업자에게 안전사항을 권고 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4개사)는 전동킥보드의 안전이용을 위한 환경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내달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수칙 안내, 주차장소 마련 등 시민이 안전하게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진=광명시 제공]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고자 다중이용시설 과 취약시설에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박 시장은 다중이용시설 4,924개소, 교육시설 892개소, 보육시설 23개소, 전통시장·슈퍼마켓 4,252개소 등에 덴탈마스크 21만 여장, KF94 3만여 장, 손소독제 4000여 개를 배부했다.

앞서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달에는 건축공사장 24곳에 마스크 5만매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은 “나와 소중한 가족을 위해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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