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4.66% 상승..."얼티엄셀즈에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 공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오후 2시 4분 기준 포스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4.66%(7500원) 상승한 16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포스코케미칼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합작 설립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에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규모와 공급 기간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얼티엄셀즈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오하이오주에 35GWh 규모의 1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1공장과 유사한 규모의 2공장을 테네시주에도 건설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제품은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로, 포스코케미칼은 음극재와 양극재 모두 공급하게 됐다. 양극재와 음극재는 배터리의 40~5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연간 음극재 4만 4000톤, 양극재 4만 톤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