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R·AR 스타트업 27개사 선발…개발자금 14억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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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21-04-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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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RP 프로그램’ 6기로 참여… 아이디어기획’ 11개사, 상용화 16개사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도내 VR·AR(가상·증강현실) 분야 기업을 발굴해 단계별로 지원하는 ‘2021 경기 VR·AR 오디션’을 열고 스타트업 27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 '2021 경기 VR·AR 오디션’ 통해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 27개 최종 선발

이번 오디션 선발기업은 경기도형  VR·AR 기업육성 전문 프로그램인 ‘NRP 프로그램’ 6기수로 참여 △개발자금 및 1:1 멘토링 △기업 가치평가 △온라인 기업교류회(밋업) △투자유치 활동과 최종 성과발표회(데모데이) 등 단계별로 사업화를 지원 받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에 총 14억5천만원을 투입해 아이디어 기획부문(11개사) 각 3천만원과 상용화 부문(16개사) 각 7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에는 교육에서부터 의료, 건설 부문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발됐다. 증강현실 장비를 활용한 수술방법을 제안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NARX(예비창업자)’와 가상·증강현실 기반 건설현장 시공감리 솔루션을 개발한 상용화 부문 ‘에스엘즈’ 등이 포함된다.

올해 경기 VR·AR 오디션은 지난 1~2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국내외  VR·AR 선도 기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64개사가 참여한 경기도   VR·AR 민·관 파트너십 ‘NRP 얼라이언스’가 심사위원 및 멘토링을 맡았다. 

도는 VR·AR 신생 유망기업들을 발굴·지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NRP프로그램’을 추진, 현재까지 121개의 기업을 지원하는 등  VR·AR산업을 육성해 왔다.

◆ 경기도, 22일까지 '마을기업' 공개 모집

이와 함께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마을기업 공모’에 참여할 단체·법인을 오는 22일까지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 주민이 마을 내 자원을 활용하여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말한다.

소득·일자리 창출 등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개발, 교육, 컨설팅 등에 사용 가능한 사업비를 최대 5000만원(신규 최대 5000만원, 재지정 최대 3000만원, 고도화 최대 2000만원, 예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영지원 사업 등 도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주사무소가 있고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법인으로, 마을기업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충족하고 그에 맞는 적정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마을이 소재한 관할 시·군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관할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나 시·군 사회적경제센터 또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 특화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곽선미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마을 내 문제 해결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이익 실현에 앞장설 역량 있는 단체·법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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