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만8060명, 백신 1차 접종 마쳤다…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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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1-04-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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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뒤 관찰실에서 대기하는 어르신들 (서울=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43일간 전 국민의 2.2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3404명이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모두 114만8060명이 됐다. 국내 인구(5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2.21%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91만6119명이며,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23만1941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7278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5만9422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자(건수)를 단순 합산하면 누계는 29만1363명이다.

1분기(2∼3월) 접종 대상자 89만8494명 중 76만3444명이 백신을 맞아 85.0%의 접종률을 보였다. 1분기 대상자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끝낸 비율은 6.6%다. 2분기(4∼6월) 접종 대상자 423만438명 중에서는 9.1%인 38만4616명이 1차 접종을 했다. 이 가운데 이달 1일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대상자 350만457명 중에서는 13만4962명(3.9%)이 백신을 맞았다.

현재 정부는 AZ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하고 있다. AZ 백신 접종은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로 대상을 넓혔다. 지난달 23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도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달 20일부터는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이달 1일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진행 중이다.

한편,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을 해야 한다. AZ 백신은 10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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