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내 보건‧복지 종사자···“감염관리 역량 강화”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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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4-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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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병 대응 일선 현장 의료진···감염병 관리교육 협력

지난 7일 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본부 이제문 팀장(왼쪽부터), 석상우 과장, 김종연 교수, 김건엽 본부장,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신우 단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교육센터장 대리 김선재 교수, 대구교육센터 박종명 주임, 곽정호 주임이 대구 관내 보건ㆍ복지종사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북대학교병원 제공]

경북대병원 공공의료 본부(김건엽 본부장)는 지난 7일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김신우 단장),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구교육센터(김진웅 센터장)와 함께 대구 관내 보건ㆍ복지종사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대구·경북 유일의 국립대 병원으로서 지역의 의료를 책임지고 있으며, 취약지역에 대한 의료인력 파견, 전문인력 교육, 지역사회 보건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공보건 의료사업을 통해 대구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가운데서도 최중증 코로나19 환자치료, 생활치료센터 운영,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대구시 대응 지원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필수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모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공공의료 본부를 출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보건ㆍ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감염병 관리교육 협력을 하며, 대상 맞춤형 교육 기획 운영 및 홍보자료 개발한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협의체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요양병원 및 시설 등과 같이 건강 취약계층인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들이 집단 거주하는 시설은 코로나19 감염 등 신종감염병이 발생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은 상급종합병원과 달리 감염병 대응을 위한 훈련된 전담 인력이 없거나 부족하여,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예방과 대응능력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 이번 세 기관의 대구 관내 보건ㆍ복지종사자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중요하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의 일선 현장에서 애쓰는 보건ㆍ복지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의 관련 기관들이 함께 첫발을 내디뎠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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