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0명대 진입…91일 만에 최다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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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4-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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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발생은 674명, 해외유입은 26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은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 선으로 뛰어올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32명 증가한 700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인원은 10만7598명이다.

이는 지난 1월 7일(869명) 이후 91일 만에 최다 수치다. 또 700명대 확진자는 올해 1월 5일(714명) 이후 93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4명, 해외유입이 26명으로 파악됐다.

최근 1~2주간 전국적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일별로 557명→543명→543명→473명→478명→668명→700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는 2번, 500명대는 3번, 600명대는 1번, 700명대는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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