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허경영, 오세훈‧박영선 이어 3위…1.07% 득표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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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4-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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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후보 등 빠지자 3위로 올라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국가혁명당 제공]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오세훈‧박영선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허 후보는 총 5만2107표를 얻어 1.0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군소후보로 득표율 1%대를 보인 유일한 인물이다. 정의당이 전임 당대표 성추행 사태의 후폭풍에 따라 공천을 포기하고,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진영별 후보단일화에 나서면서 3위의 빈자리를 메운 것으로 분석된다.

허 후보는 이번 재보선에서 미혼자에 매월 연애수당 20만원을 지급하는 연애 공영제와 결혼·주택자금 1억5000만원 지급, 출산수당 3000만원 지급 등의 공약을 내놨다.

지난달 방송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봤든 안 봤든 5000만원을 현금 배당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허 후보는 1997년 15대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해 0.15%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2007년 17대 대선에서는 경제공화당 후보로 출마해 0.4% 득표율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2009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18·19대 대선에는 출마하지 못했고, 지난해 4·15총선에서는 국가혁명배당금당 비례대표로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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