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삼척시의회 의정자문단 제1차 정기회 개최

정책과제 발굴 및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줄 것

삼척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 시작

[사진=삼척시의회 제공]

강원 삼척시의회는 7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정자문단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삼척시의회 의정활동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시의회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정자문단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의정자문단은 전문지식과 현장경험 갖춘 지역에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9년 시의회는 시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삼척시의회 의정자문단' 구성을 완료했고, 4월 29일 삼척시의회에서 의정자문단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었다.

이날 위촉된 26명의 의정자문단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 자료수집 및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제언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이정훈 삼척시의회 의장은 “자치분권 강화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의정자문단이 의회 전문성 제고와 역량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책과제 발굴 및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삼척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추가 접종키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분이 추가로 공급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1755명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오는 8일까지 대상자별로 접종예약을 등록하고 개인별로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접종일시 및 장소를 안내한다.

예방접종센터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전12시까지)이다. 사전예약자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대상자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주야간보호)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6일까지 1512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들은  22일부터 2차 접종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일부 읍·면·동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의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임대버스 등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시는 접종 및 동의서를 지난달 25일까지 취합해 사전등록을 마친 결과, 75세 이상 어르신은 2191명, 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는 149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