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사내교육 비대면으로 전환…유튜브 스타강사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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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1-04-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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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40여명이 140개의 교육 프로그램 제작…전문기술, 실무 상식 등 다양

지난해 신설된 미르 스튜디오에서 강의 중인 쌍용건설 직원[사진=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했던 사내직무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에 교육장에 모여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사내교육을 지난해 6월부터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과 유튜브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들이 본사와 국내외 현장에서 동시에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교육방식을 전환한 것이다. 

특히 사내 스타강사 발굴을 위해 인기 강사와 우수 강의 등을 선발해 인센티브와 포상금 등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강의를 위한 유튜브 제작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각 부분 실무 선임으로 이뤄진 40여명의 강사진을 구축했다. 이 강사들이 약 1년동안 노하우를 담아 제작한 교육영상은 무려 140여개에 달한다.

온라인 교육은 '청약제도의 이해' '쌍용건설 기네스북' '드론의 활용' 등 소프트하고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부터 'BIM의 적용' '3D커튼월 시공' 등 토목·건축 각 부문의 전문적인 콘텐츠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회사 내에서는 물론 재택근무 시, 출퇴근 시 사내교육 전용어플을 이용한 모바일 시청이 가능해 참여도와 호응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교육에 대한 전직원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80%로 높았으며, 집합교육 대비 시간적·물리적 장점이 높아 활용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은 현장이 국내외 다수 포진돼 있는 건설사 특성에 적합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주요 회의 진행 시 국내 현장 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두바이, 적도기니 등과 줌으로 연결하는 등 진정한 언택트 기반의 글로벌화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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