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주가 6%↑' 올해 1Q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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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4-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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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오후 12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07%(3500원)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조5790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59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4배, 외국인소진율은 22.91%다.

SK증권은 롯데정밀화학 에 대해 플라스틱의 원료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의 가격 개선과 가성소다 가격의 턴어라운드로 케미칼 사업부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목표주가를 7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롯데정밀화학 주가가 긍정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증권은 1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을 시장 컨센서스(301억 원)를 10%가량 웃도는 331억원으로 예상했다. 에폭시수지원료(ECH)의 1톤(t)당 평균 가격은 지난해 4분기 1473.8달러에서 올 1분기 1708.8달러까지 상승했다. 연초 부진했던 가성소다 가격은 미국 한파에 턴어라운드 했으면 내수 가격 반영까지 2달가량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ECH의 가격 개선, 가성소다의 가격 회복으로 케미칼 부문의 호전을 기대한다”며 “그린소재 셀룰로스의 생산능력이 올해 상반기 6만 4,000톤에서 하반기 8만 톤으로 확대되는 등 친환경 중심의 사업 확대도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염소 계통은 ECH 와 가성소다 가격 모두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ECH 가격은 지난해 4분기 평균 1t당 1473.8달러에서 올해 1분기 1708.8달러까리 상승했다. 가성소다는 연초 부진했으나 미국 한파로 인해 반등했다는 분석이다. 암모니아도 물동량 확대에 매출 개선이 예상되고, 셀룰로스는 4 분기 환율 여파가 제거 되면 헤셀로스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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