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분기 기저효과·기업 광고비 증가…목표가 '상향'"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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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4-0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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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한금융투자는 5일 이노션에 대해 1분기 견조한 실적 증가에 이은 2분기 기저효과 및 광고 성수기 진입 등을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이 152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3.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4.9% 늘어난 264억원을 기록하고 전파매체 및 뉴미디어 매출총이익이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매출총이익의 경우 5.9% 늘어난 1265억원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쉽지 않은 업황에도 견조한 실적 창출이 기대된다"며 "해외에서는 주 광고주의 제네시스 관련 비용 집행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으로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이번 분기에도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매출총이익이 13.9% 급증한 1475억원, 영업이익이 88.2% 늘어난 3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에는 상당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여파로 44% 감소했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 가능한 이익 증감률"이라고 말했다.

특히 홍 연구원은 4월이 이노션의 주가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국내외 경기 회복은 기업들의 광고비 증가로 이어진다"며 "광고 성수기 진입은 물론 9개월 이상 지속될 호실적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 올해 내내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및 신차 모멘텀은 매우 강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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