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명예환경감시원 위촉·원산지 표시 지도·점검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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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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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예횐경감시원 85명 신규 위촉

  • 집단급식소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안양시가 명예환경감시원을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1일 명예환경감시원을 위촉해 관의 손길이 닿기 힘든 곳의 오염행위 감시를 당부하고, 집단급식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벌이는 등 시정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시는 올해년도 명예환경감시원 85명을 위촉했다.

명예환경감시원은 환경에 남다른 관심을 보유한 민간인들을 중심으로 꾸려져 시의 환경정책과 보조를 맞추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이들은 폐수 무단방류, 공사장 비산먼지, 수질오염 행위, 악취·소음진동 등 모든 환경오염 행위를 감시하고 신고하는 임무를 맡는다. 또 쓰레기 분리수거와 감량·탄소포인트 참여 등 환경보전활동에도 솔선수범 하게 된다.

특히 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적발해 신고하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이와 관련한 캠페인 등 계몽활동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환경문제 심각성을 인식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도로 물세척과 비산먼지 제거 등의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지만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소각 등 시에서 단속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시정에 밝은 명예환경감시원이 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시가 위생업소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신학기를 맞아 집단급식소(위탁)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

대상은 관내 집단급식소 200여 개소, 학교, 기숙사,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급식을 납품하는 곳들로, 시는 공무원과 명예감시원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배추김치(배추, 고춧가루), 쌀, 콩(두부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등어, 갈치, 낙지, 주꾸미등이 주요 점검항목이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 식단표와 원산지 표시여부도 확인해 관련법규 철저준수를 지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했다.

아울러 시는 추후 심각한 위반사항이 드러난 경우,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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