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吳 47.3%, 朴 30.6%…40대에서도 오세훈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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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3-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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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브레인퍼블릭, 지난 26~27일 양일간 800명 대상 여론조사 실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6.7%포인트 크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26~27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 후보가 47.3%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박 후보는 30.6%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핵심 지지층인 40대마저도 오 후보가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에서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41.3%였고, 박 후보의 지지율은 39.4%였다.

중도층에서는 오 후보가 51.6%, 박 후보는 26.6%로 조사돼 중도층 역시 야권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여당 견제론'은 55.6%, '정부·여당 지원론'은 29.2%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6%포인트다.

앞서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이 50%가 넘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7일 서울 유권자 8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오 후보의 지지율은 50.5%, 박 후보의 지지율은 34.8%로 조사됐다.

오 후보는 중도층에서 박 후보를 56.2%대 27.0%로 앞섰다. 보수층에서는 오 후보가 78.6%를 기록했고, 박 후보는 13.4%에 그쳤다. 그러나 진보층의 60.6%는 박 후보를 지지했고, 오 후보를 지지한 사람은 24.3%였다.

또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27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를 하겠는가'란 질문에 오 후보가 55.7%, 박 후보는 30.3%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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