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7% 성장하나?…나날이 높아지는 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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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3-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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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다시 속속 상향조정되고 있다. 유럽과 남미 등에서 코로나19 3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집단면역을 다른 지역보다 빨리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밀고 있는 대규모 부양정책은 경제의 회복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1조 9000억 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에 더해 3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패키지가 논의되면서 기대는 더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일단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자률 전망치는 4.2%에서 6.5%로 크게 올렸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을 이전보다 상향 조정한 7.0%로 전망하고 있다. UBS는 올해 성장률을 6.6% 정도로 보고 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이들 은행의 예상대로 된다면, 미국의 성장률 중국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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