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소상공인·중소기업 초저금리 대출 지원 6개월 연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영훈 기자
입력 2021-03-25 13: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금융중개지원대출 종료 시점(은행 대출취급 기준)을 올해 9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은은 작년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같은 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는 한은이 은행 등 금융회사에 연 0.25%의 초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이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 한도는 각각 3조원(업체당 3억원), 13조원(업체당 5억원)이다.

지난해엔 세 차례(3월·5월·10월)에 걸쳐 대출 한도를 총 16조원까지 늘렸다. 이달 현재 지원금액은 13조6000억원 규모다. 작년 3월부터 올 1월까지 업체 11만1000곳이 한국은행의 지원 자금을 활용했다. 업체당 평균대출액은 2억3000만원이다.

이같은 조치로 은행의 ‘코로나19’ 피해업체 연평균 대출금리(1월 중 신규 취급액, 시중은행 4곳 기준)는 0.26∼1.26%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