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 제공]


한진이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해 심야배송 중단 및 근로환경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10월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을 발표한 후 지난해 11월부터 심야배송을 중단하고,
올해 1월부터 전국 택배터미널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 운영 등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진은 택배기사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19일 이상탐지 기술 기반 AI 전문 기업 모아데이타와 택배기사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헬스케어 분석 서비스’는 스마트 웨어러블을 통해 수집된 택배기사의 실시간 건강현황 데이터와 과거 건강검진 결과를 인공지능 이상탐지 기술로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택배기사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다.

한진 관계자는 “상반기 중 택배기사 일부를 대상으로 헬스케어 분석 서비스를 테스트한 후 개선사항을 보완해 올해 중으로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택배기사 건강관리와 근로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진택배 서울 동대문지사에서 근무하던 A씨가 사망 전 남긴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전국택배노동조합 제공]



한편 한진택배 서울 동대문지사 소속 A씨가 과로사 판정을 받았다. 이날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에 따르면 지난 19일 근로복지공단은 A씨의 사망과 업무와의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 산업재해(과로사)로 인정했다.

A씨는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해 10월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병원에서 밝힌 사인은 과로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진 허혈성 심장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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