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한국인 맞춤 입맛 ‘생활밀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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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3-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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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 브루원 브루잉 이사가 생활맥주와 협업해 출시한 ‘생활밀맥’을 들고 있다. [사진=생활맥주 제공]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브루원 브루잉과 협업한 수제맥주 ‘생활밀착’의 50만 잔 판매 돌파를 기념해 ‘생활밀맥’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브루원 브루잉은 생활맥주와 창립 초기부터 함께하며 돈독한 파트너십을 쌓아온 브루어리다. 생활맥주는 지금까지 50만 잔이 넘게 팔리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생활밀착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리뉴얼한 생활밀맥을 개발했다.

작년 말 브루원을 인수한 뒤 다년간 쌓아온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처음 선보이는 맥주다.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달콤한 바나나향을 강화했고, 부드러운 질감에 적절한 산미와 톡 쏘는 탄산이 특징이다.

류지은 브루원 브루잉 이사는 “생활밀맥은 생활맥주와 브루원이 ‘수준 높은 수제맥주의 대중화’라는 공통의 비전 아래 공들인 맥주”라며 “독일 유학 시절 베를린 VLB양조학교에서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최고의 맥주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는 “생활맥주가 가진 폭넓은 고객층과 수년간의 고객 데이터가 브루원이 가진 레시피 노하우, 품질 및 공정관리 등의 풍부한 경험을 만나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최고의 밀맥주 전문 브루어리를 넘어 세계 최고의 밀맥주 브루어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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