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최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일회용품 사용 감축으로 지구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며 고고 챌린지에 동참의사를 내비쳤다.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운동으로, 한 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 지명을 받아, ‘일회용 컵 거절하고, 텀블러 들고 LET‘S GO!’라는 슬로건으로 ‘고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1월 4일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지자체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고! 챌린지’는 범정부 차원의 환경캠페인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를 거부하고’의 ‘고’와, 반대로 ‘해야 할 일 한 가지를 실천하고’의 ‘고’의 합성어다.
지난 2월 공개 추첨으로 선정된 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줌(ZOOM)을 이용해 진행했으며, 언택트 방식임에도 불구, 참여 위원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다.
워크숍은 한 시장의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과 인사말,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과 의원들의 축사에 이어, 주요 쟁점사항들에 대한 위원들의 열띤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 시장은 제2대 미국 대통령 존 애덤스의 말을 인용하며, "지방의 민주주의는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고, 시는 행정의 기초단위인 동에서부터 주민들이 주권자가 되는 실험을 시작한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주민자치회와 주민총회를 통해 동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찾아내 결정하고, 시는 주민의 의사를 존중하는 행정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자치회가 명실상부한 주민대표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여 위원들은 줌(ZOOM) 회의실에 미리 입장해 회의 진행방식을 익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 위원들은 각 동 담당자와 회의운영 조력자인 퍼실리테이터의 1:1 설명을 들으면서 토론에 참여하는 등 열띤 모습을 보여줬다.
워크숍은 심층 토론을 위해 전체 위원을 4개조로 꾸려 전문가의 진행으로 군포시가 양성한 퍼실리테이터도 함께 참여, 주민자치회 운영세칙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주민자치회 주요 쟁점들이 폭넓게 다뤄졌다고 한 시장은 설명한다.
한편 한 시장은 오는 11~12일에는 산본2동과 금정동에서 온라인 위촉식과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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