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가격 '꽁꽁'…1년 내내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3-08 07: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터파크투어, 국내 여행업계 최초 '얼린항공권' 기획

  • 단 5일 '항공위크' 통해 진행…해외 출국 가능 시점부터 사용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가격을 '얼린' 항공권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인터파크투어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1년간 가격이 동결된 해외 왕복 항공권을 특가 판매하는 것. 

항공권은 날짜 및 시간을 비롯한 다양한 조건에 의해 수시로 가격이 변동되는 만큼 가격을 1년간 동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인터파크투어는 항공사와 협력을 통해 업계 최초로 '얼린' 항공권을 선보이기로 했다. 

인터파크투어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항공 위크'를 진행한다. 양국 간 자가격리가 해제된 시점, 즉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단거리 노선 왕복 항공권을 바우처 형태로 사전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항공권은 이용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가격 변동 없이 최초 구매가에 사용 가능하다.

항공권은 동남아(베트남 하노이·다낭,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홍콩/마카오/대만, 괌/사이판,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오키나와·삿포로·구마모토·사가·오이타) 등 주요 인기 여행지 단거리 노선을 모두 준비했다.

해당 노선으로 2박 3일, 2박 4일, 3박 4일 일정의 왕복 항공권을 최저 2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21년 3월 기준)된 가격이다.

세부 일정 및 가격은 항공권별로 다르다.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가능한 시점부터 1년 내에 사용하면 되고, 추석과 설연휴 특송기간만 사용 제외된다.

특히 항공권은 예약 후 10일 내 100% 환불 가능하며, 출발일 지정 전까지 타인 양도 가능하다. 목적지별 차액 지불 시 사용일 60일 전까지는 노선 변경까지 할 수 있다. 

항공권은 인터파크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항공 위크 '얼린 항공권'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인터파크 모바일앱 전용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에서도 오는 9일과 11일 저녁 8시에 판매한다.

정태호 인터파크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전례 없는 조건과 가격으로 준비한 항공권인 만큼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해당 상품을 알리기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