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단순한 정류장의 개념을 넘어선 미세먼지·매연 등 오염된 공기 정화, 버스 운영 정보 제공 등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친환경 버스쉘터’다.
냉·난방기와 에어 커튼 등을 설치해 폭염과 한파 등 모든 기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며, 공공 와이파이 및 휴대전화 충전기, 미세먼지 측정 및 저감을 위한 공기 정화 장치, CCTV 등이 설치된다.
시에 따르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내 2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김보명 정보통신과 주무관은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구간은 후보지로 30여 개소를 도출했으며, 현재 600개소 이상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돼 운영 중인데 이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종 20곳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에 앞장서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규일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은 춘천시 서울사무소와 지역 국회의원, 강원도의 긴밀한 공조 및 적극적인 정부 대응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통해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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