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 전환···'의료·복지·교육·교통 정보 시각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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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임봉재 기자
입력 2021-03-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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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스마트시티로 전환해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복지·교육·교통 관련 정보를 시각화해 서비스한다.

이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경기지역본부와 '스마트시티 IN 양평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LX는 스마트시티 국가업무 지원위탁기관이다. 2023년까지 3단계로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양평 전 지역을 3D 모델링해 가상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한다.

또 토지와 지상구조물 등 이용현황과 주민 생활기반시설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정동균 군수는 "디지털트윈 구축을 통해 양평이 스마트도시,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등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평군은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경기복지재단 유치 의사를 공식 밝히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이계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복지재단 유치에 나섰다.

정동균 군수는 "40년간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역차별과 희생을 감내해왔다"며 "복지재단의 양평 이전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군민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초지자체 지역복지사업 평가 결과 9개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복지 분야 상위 1%에 해당되는 지역"이라며 "복지재단을 유치한다면 자연과 복지가 어울어진 살기좋은 도시 이미지를 구현하고, 복지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수원 등 남부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을 북부지역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경기복지재단을 비롯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다.

한편 군은 지난해 경기도 공공기관 2차 이전에 공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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