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재미 붙인 丁총리...오늘 밤 직방 등 스타트업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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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3-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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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회동

  • IT 규제 및 부동산 정책 등 언급할 듯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두 번째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밤 음성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럽하우스'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 소통한다.

업계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밤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클럽하우스에서 안성우 직방 대표,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와 회동할 계획이다. 진행은 여선웅 직방 부사장이 맡는다.

정 총리는 이번 회동을 통해 각 스타트업 대표에게 궁금한 사항을 묻고 정보통신기술(IT)·스타트업 관련 규제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날 참여하는 스타트업에 부동산 정보 플랫폼 기업인 직방이 포함된 만큼 정 총리가 정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밝힐지 주목된다.

정 총리는 이들 대표와 대화를 나눈 후 실시간으로 청취자 질문도 받는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달 15일 클럽하우스 계정을 생성한 뒤 같은 달 19일 저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설한 대화방에서 시민들과 1시간 20분가량 대화를 나눠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정 총리는 페이스북에도 "(클럽하우스가) 요즘 핫하다고 소문이 났길래 밤마실 삼아 한 번 참여해봤다"며 후기를 남겼다.

아울러 지난달 26일에도 인플루언서 및 소통전문가 등과 함께 진행한 간담회에서 "최근 '클럽하우스'가 핫하지 않느냐. 해봤더니 재밌더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클럽하우스를 경험하고 나서 이제 좀 정기적으로 이벤트에도 참여하고 (소통을 하려고 한다)"며 "제가 젊은 세대를 만나기 어려운데 거기(클럽하우스)서는 수백명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지 않냐. 그래서 아주 좋은 소통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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