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이어 지수도 광고 손절 시작됐다...속옷브랜드 CF 비공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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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3-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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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에이프릴 이나은에 이어 배우 지수도 광고계에서 손절을 시작했다. 

4일 OSEN은 '[단독] '학폭 인정' 지수, 광고계 손절 시작됐다…4년 전 CF 영상 비공개'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지수를 광고 모델로 발탁한 속옷 브랜드는 유튜브 채널에 최근 업로드했던 지수 CF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던 게시글 영상도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비공개 동영상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앞서 해당 브랜드는 지난 2017년부터 지수를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지수는 최근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어 피해를 당했다는 동창들이 쏟아져나오자 지수는 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며 거듭 반성하며 주변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는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폭력 폭언뿐 아니라 성관계 영상 촬영 등 피해 내용이 심각하다보니 여론은 여전히 그를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연예계에서 학폭 논란이 연이어 터지자 가해자로 지목된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업체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들은 전 멤버 이현주에 대한 왕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이나은이 과거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퍼지기 시작했다. 내용은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징역형을 받았던 고영욱에 대해 언급한 것이라 더욱 충격을 줬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이나은이 출연하는 광고업체들은 SNS에 올렸던 영상과 이미지를 삭제하고 계약 기간을 다시 검토하는 등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송사도 비상이 걸렸다. 이나은이 출연 예정이었던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 출연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출연 중이던 '맛남의 광장'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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