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중공업그룹과 AI 인재양성 워크숍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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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3-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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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사진=KT 제공]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DT)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공동 AI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AI 워크숍은 실무형 AI 인재양성 과정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KT 분당사옥에서 열린다. 참석자는 한국조선해양 AI솔루션연구실과 DT플랫폼연구과, 현대오일뱅크 DT기획팀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DT 관련 핵심 인력 20명이다.

이번 워크숍은 AI와 데이터 분석, 디지털혁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AI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개념과 원리를 학습하며 KT의 AI 적용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양사는 AI 교육플랫폼 AIDU를 활용해 AI 과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AIDU는 KT 사업에 대한 데이터와 AI기술을 적용해 모델링까지 구현하는 AI 교육 플랫폼이다.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현대중공업그룹의 AI 과제는 향후 양사의 AI·빅데이터 전문가들이 협업해 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긴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카이스트와 함께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을 위한 AI 전문가 과정을 4월부터 시작한다. 최신 AI 연구동향을 기반으로 양사가 협력해 현업 과제를 공동 해결하는 산학과정이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은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양사 미래인재육성 협업이 우리나라 제조업과 ICT 시너지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2월 AI원팀을 결성했다. 국내 AI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현장의 AI 적용사례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AI원팀에는 KT와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등과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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