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중한 평가를 거쳐 수상 축제를 선정하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함으로써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는 1·2차 심사를 거쳐 ‘비대면 축제 대상’, ‘명품 축제 특별상’, ‘축제 감독상’을 선정했으며, 시흥갯골축제는 이 중 비대면 축제 대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시흥갯골축제는 △2021 문화관광 축제 △2021 경기관광대표 축제 △2020 한국의 축제 △2020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우수상 △2021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비대면 축제 특별상까지 5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각 가정과 일상에서 즐기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상생을 통해 지친 시민의 일상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
‘생태예술’이라는 가치를 담아 6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 미션프로그램, 랜선 예술공연, 릴레이 합창 등 축제의 본질인 ‘생태’와 ‘체험’을 중시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온라인 축제 방문객 수는 15만명 이상, 온라인 콘텐츠 노출수는 133만회 이상, 영상조회수는 약 25만뷰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선현 관광팀장은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흥갯골축제를 더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좀처럼 진정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시대 시흥갯골축제가 새로운 축제의 모델로써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도 더욱 다양한 축제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뉴노멀시대 앞서나가는 시흥갯골축제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1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이번달 중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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