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고객잡기 쟁탈전...온·오프라인 프로모션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21-02-26 12: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KT, 우리 매장 핫딜...IT기기 최대 20% 할인 구매

  • SKT-웅징씽크빅 맞손...자녀 휴대폰 요금 지원

  • LG유플러스, U+알뜰폰 가입 고객에 쿠폰 지급

KT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우리매장핫딜’ QR 코드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이동통신3사가 고객잡기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이통3사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하면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26일 KT는 매장에서 ‘우리 매장 핫딜’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매장 핫딜은 KT 매장 상담석을 비롯해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프로모션 웹 페이지로 이동하면 최신 인기 IT기기와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최대 20% 저렴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행사다.

해당 프로모션에는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 S북, 갤럭시탭 S7, 애플 에어팟 맥스 등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을 겨냥한 상품이 다수 포함됐다. 3월부터는 1인 가구를 겨냥해 냉장고, 식기 세척기 등 소형 생활가전까지 프로모션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우리 매장 핫딜은 통신사 관계없이 스마트폰 소지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T 고객은 멤버십포인트를 활용해 10%(최대 5만원)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최찬기 KT 커스터머부문 영업본부장(상무)은 “KT가 신학기를 맞아 고객들께서 보다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리 매장 핫딜로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KT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웅진씽크빅 구독 마케팅 맞손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8일 웅진씽크빅과 교육 상품인 ‘웅진스마트올’을 매장에서 가입하는 고객에게 통신비를 할인해주고 무료 데이터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공식인증대리점에서 해당 상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 만 12세 미만 가입 자녀의 휴대폰 요금을 12개월 동안 1만9800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한명진 SKT 구독형 상품 컴퍼니(CO)장 겸 마케팅그룹장은 “키즈 교육 분야에 진출하는 것 외에도 라이프 영역 전반의 구독 서비스 파트너와 손을 잡아 고객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가 '대동단결'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알뜰폰허브를 통해 U+알뜰폰에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하는 ‘대동단결’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알뜰폰허브를 통해 U+알뜰폰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쿠폰을 최대 1만원 증정한다.

5G요금제 2종 및 LTE요금제 3종에 가입하는 고객은 1만원 쿠폰을, 그 외 요금제는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 10개사와 진행하고 있는 ‘꿀조합’ 프로모션도 알뜰폰허브로 확대하고 기존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꿀조합은 아이폰12 또는 갤럭시S21 자급제폰을 구입한 후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간한정 특별할인 요금제는 물론 추가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허브는 우체국알뜰폰과 함께 공신력있는 알뜰폰 채널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모션은 알뜰폰허브와 공동으로 기획·진행하는 것으로 U+알뜰폰이 고객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