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AI 발열감지 게이트 출시…출입통제 사업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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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2-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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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준열원체로 발열감지 오차범위 ±0.5도 유지"

  • 보안 시스템 연동시 이력관리·감염원 추적 가능

물리보안 기업 에스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기존 건물·시설 출입통제 시스템 사업 영역을 통합보안으로 본격 확대했다. 인공지능(AI) 기술과 고성능 센서로 감염병 주요 증상인 발열 감지와 감염원 추적이 가능한 보안 게이트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다. 에스원은 이를 시작으로 AI, 생체인증,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통합보안플랫폼 트렌드를 주도한다.

에스원은 25일 AI와 생체인식 기술을 탑재한 발열감지솔루션 '에스원 히트스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스원 히트스캔을 건물이나 시설 출입구에 설치하면 방문자나 사업장 직원의 마스크 착용여부 식별, 신원확인까지 가능하다. 10년 전부터 자체 개발해 온 얼굴인식 기술이 탑재됐다. 

히트스캔은 표준열원체 탑재로 환경온도 영향 없이 발열감지 오차범위를 ±0.5도로 유지했다. 마스크 착용유무를 판별하는 AI 얼굴인식 알고리즘으로 출입을 관리한다. 오차범위가 크고 마스크 착용자 출입을 가려내기 위해 별도 인력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히트스캔은 60만건의 실험을 통해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99% 이상 정확도로 검출해냈다"며 "기존 에스원 안면인식 출입통제 솔루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학습한 AI로 마스크를 코와 턱에 걸치는 일명 '코스크'나 '턱스크'도 잡아낸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은 히트스캔과 에스원 보안시스템을 함께 이용할 경우 출입자의 발열, 마스크 착용 등의 정보를 근태시스템에 저장할 수 있어 유사 시 이력관리와 감염원 추적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양한 설치 옵션이 있어 실내외 체육·여가 시설, 학원, 교육시설, 음식점, 카페, 유흥시설, 요양병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장소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발열감지 솔루션 '에스원 히트스캔' 설치 예시.[사진=에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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