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1800' 회복 앞두고 강경한 저항선...상승폭 제한에 1175.04 마감

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입력 : 2021-02-22 18:22
VN지수 0.13% · HNX지수 2.94% ↑
4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0.13%) 높아진 1175.0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10시 30분경 1182.67까지 치솟기도 했던 VN지수는 개장 이후 오전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이후 1800 선을 안팎으로 등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장중 한때 1169.12까지 고꾸라지는 등 결국 강력한 심리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점차 밀려났다.

이후 개인 투자 세력이 시장에 나온 매도 물량을 흡수하며 장세는 상승 전환했지만, 오름세는 소폭에 그치며 이날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SSI증권(SSI)을 인용해 "글로벌 주요 시장의 혼조세, 외국인 투자 세력의 국내 시장 순매도 강세, VN지수의 전고점 접근 등의 요인이 이날 장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다만, 시장에는 매도 물량을 흡수할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어 상승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의 거래액은 15조2970억동(약 7388억원)으로 집계됐다. 402개 종목은 올랐고 352개 종목은 하락했다.

같은 날 호찌민거래소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5730억동이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비나밀크(VNM), 화팟그룹(HPG), SSI증권(SSI) 등이었다.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4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으며 규모는 10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부조생산(-0.87%) △상담서비스(-0.86%) △유틸리티(-0.69%) △농·림·어업(-0.64%) 등은 하락했다. 다만 약세를 보였던 전체 업종의 하락률은 불과 1%대를 기록했다. 반면, △건설(3.73%) △기타금융활동(2.33%) △광산업(2.25%)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홈(2.62%), 빈그룹(0.64%) 등은 상승했고 비엣띤뱅크(0.0%)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7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으나 하락 폭은 1%대 미만 소폭으로 제한됐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6.79포인트(2.94%) 뛴 237.94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45포인트(0.58%) 상승한 76.56를 기록했다.

 

[사진=vnexpress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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