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시장, 평택항 경쟁력위해 정부 지원 건의···"정부 재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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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2-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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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항만 문화관 및 해양생태공원 숲 조성, 국도38호선 확장 등

평택항 전경. [사진=인터넷]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9일 해양수산부 주재의 ’지중해 프로젝트 제1차(인천‧경기) 협의회‘를 통해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개발 계획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는 서해안권 인천‧경기의 기초 지자체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각 지자체의 현장에서 발굴된 다양한 정책 제시와 논의가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평택항 홍보, 체험 및 관련 교육이 가능한 해양‧항만 문화관 건립이 필요하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정부재정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평택항 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후단지 50만 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 숲 조성사업을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등 평택항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여건 조성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미 추진 상태인 항만배후단지 2-2단계를 정부재정으로 조기에 개발하고, 항만에 인접한 ‘국도38호선’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해 줄 것을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했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평택항이 동북아시아 다기능 종합거점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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