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초등생 책가방서 유해물질 나와 리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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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2-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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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이랜드월드가 자사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키즈의 초등학생용 책가방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나와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뉴발란스키즈에서 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으로 출시된 '스탈릿걸(Starlit-Girl) 초등학생 책가방' 중 분홍색에서 품질안전 상 문제가 발생해 판매를 즉시 중지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가방 앞에 부착된 하트 모양의 장식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 손상과 생식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이다. 이런 사실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 실시한 안전성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아직 국가기술표준원의 공식 발표 이전이지만, 본격적인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 선제적인 조치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상품을 가지고 가까운 뉴발란스키즈 매장을 방문해 교환이나 환불, 수선 가운데 원하는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환불은 구입 매장에서만 가능하고, 온라인 구매 건에 대해서는 고객 상담실로 따로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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