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서 20대 첫 사망…지병 치료중 확진 하루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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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2-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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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사흘째인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2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 20대 확진자 A씨가 부산 굿힐링병원에서 사망했다. 국내에선 코로나19 사망자 중 40대가 12명, 30대가 6명 발생한 바 있지만, 20대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하루 만에 숨졌다. 이 환자는 지병이 있어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굿힐병원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으로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0여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상태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 추가돼 누적 8만3525명이 됐다. 사망자는 8명 추가돼 1522명(치명률 1.82%)으로 집계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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